…예방·관리를 위한 체크리스트는? 5060 고혈압·비만

 5060 고혈압·비만 증가…예방·관리를 위한 체크리스트는?문세영 기자수정 2020년 7월 29일 08:09 조회수:1,690

[사진 = 와일드 픽스 elg etty image sbank] 시대에 따라 청년이나 노인 등의 연령 기준이 변화한다. 바야흐로 50~60대는 나이든 이미지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나이로 바뀌고 있다.

한창 경제활동도 하고 문화생활도 즐기는 이 연령대의 건강상태는 어떨까. 안타깝게도 ‘고혈압’과 ‘비만’에 대해서는 병원을 찾는 50~60대 환자가 오히려 예전보다 늘어난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50~60세대 비만증 환자는 2018~2019년 사이에 약 50%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다. 또 고혈압은 60세 이상이 되면 남녀 모두 50% 이상의 유병률을 보인다. 고혈압이나 비만이 위험한 이유는 협심증, 심근경색, 뇌중풍 같은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지는 선행 질환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세계 사망원인 1위인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지켜야 할 건강습관은 무엇일까.

심혈관 질환은 고혈압·당뇨병과 같은 선행 질환과 생활 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따라서 이런 선행질환이나 생활습관과 관련된 위험요인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남자는 56세 , 여자는 66세 이상이거나 남자는 55세 이하, 여자 65세 이하에서 심혈관 질환이 발생한 가족이 있거나 흡연 중이거나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하지 않거나 현재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인 비만이거나 총콜레스테롤 240mgdl 이상, 저밀도 리포콜레스테롤 160mgdl 이상이거나.

이를 통해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식습관과 운동습관 등을 개선해야 한다. 또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병원에서 검진이나 상담을 받고 개인 상태에 따라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도 고려할 수 있다. 바이엘 ‘아스피린 프로텍트’ 등의 저용량 아스피린은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에서 심혈관 질환 1차 예방 효과가 있다. 또한 이미 심혈관질환을 경험한 환자들은 혈전(혈병)의 생성을 억제하여 심혈관질환의 재발과 관련된 사망을 예방하는 2차 예방효과를 갖고 있다.

심혈관 질환의 재발 방지를 위해 이미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오히려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심장학회(AHA)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던 환자가 수술이나 출혈이 아닌 이유로 복용을 중단할 경우 계속 복용한 환자보다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이 발생할 확률이 37% 높아졌다. 따라서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복용하도록 한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홍글 교수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중장년층부터 만성질환이 증가하기 때문에 평소 질환위험도 자가체크를 통한 개선, 전문의 상담,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 고려 등 세 가지 심혈관 건강습관을 지키면서 질환 관리에 적극 대처해야 활기찬 노후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자료출처:코미디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