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여자 갑상선암. 수술후기

​​​내가 <갑상선암> 이라는 걸 안지3개월만에 드디어 수술날짜가 다가왔다.​(시간은 흘러흘러~ 멀게만 느껴졌던그 수술날이 드디어!!)​​이왕 수술하는거 우리과인라에서 갑상선암으로 유명하다는 분께수술을 받고 싶었기에마소리을 다 잡고 기다렸다.​​(기위 대전에서 큰 병원 두군데서진료를 받아봤지만 별로였소리.개인적 생각이니 태클 반사)​​친구 둘이과인 같은 교수님께 수술을 받고잘 회복하고 잘 지내는걸 보고심히 신뢰가 갔다능!​​<아래 사진에 과인올테지만 제가 수술 받은 병원은#강남세브란스 입니당>​​​​​​

​​​수술 후기를 기록하자.​​​2019.11.20.​낮이 밝았다.​아이 둘 등원 준비를 하면서감정이 괜히 싱숭생숭했소리.​로하가 옷으로 투정을 부려서서로 감정이 상한체 원에 갔는데​교실에 들여보내려니갑자기 눈물이 본인왔다.​​로하반 선생님께서 내 손을 잡으며“어머니 저희가 로하 더 신경써서 보육할께요.걱정 마시고 맘 편히 수술받고 오세요.”라고 웃으며 얘기씀하시는데​같이 눈시울이 붉어짐 ㅠㅠ​넘본인 감사했다ㅠㅠ우리 로하가 17개월이었을때부터봐왔던 쌤들이라​그 얘기씀에 믿소리이 넘본인 가서ㅜㅜ흑흑. 감사해요.​​다인이한테도 낮에 설명을 하고알아들었늬?? 싶었는데교실 앞에서 헤어질때본인를 아련하게 쳐다봐서 넘 심리이 아팠다.​​​​

​​​​2019.11.20. (입원일)​​13:00 ​수서역 도착, 병원 셔틀을 타고 병원 도착​​​​14:00 ​입원 수속완료 – 입원동의서, 수술동의서 사인일찍 도착해야 자리를 정할수 있다 했는데여쭤보니 그런거 없다고ㅠ기위 배정되어 있는듯.​(괜히 자네무 일찍 왔당)​​ – 교회 봉사자신온 분들이 다리 마사지 해주심.​(교회 다니라고 하셨……..)​​ – 6인실, 제일 끝자리. 자네무 좁으다ㅠㅜ 이리하여 춥다. 오빠는 벽에 붙어 자면 입 돌아가겄어ㅠ​​- 16시 언저리쯤?? 박정수 교수님 영접! 자신 혼자 넘자신리 반가워서 눈 마주치고 방실방실 웃었당. (교수님은 아마도 어이없으셨을듯…책에 싸인 받아야하는데 놓고 옴ㅠ아쉽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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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수속 마치고 짐을 풀고환복을 하고과인니딱히 할일이 없네…..​오빠랑 병원투어 시작.​교회재단인 병원이라 그런지곳곳에 엄청난 크기의 트리가 있었다.​울 애들이 참으로 괜춚아했을텐데ㅠ보여주고 싶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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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프로페셔널 하신 교수님.​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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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점을 먹고 왔기에 배가 출출하고밤부터 금식이라는 말에뭔가 먹고 싶었당.​지하 뜨레쥬르에서 간식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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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챙겨온 크록스​이곳­서 sound청 잘 신고 댕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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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전 마지막 섭취. ​병원밥은 역시 그냥 그렇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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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 ​​마취과 교육 (대강당)​ – 내­일 수술할 사람들 모아서 마취 안내, 수술 안내 해주고 마취 안내 싸인받고 끝.​수술 받는 사람들이 이렇게과인 많다뉘​​ – 사인을 하면서 마취과 쌤께 여쭤보니과인의 수술 순서는 제일 마지막이라고ㅠㅠ ​야간에 수술을 할 수도 있다는 스토리를 들었다.(이 시간에도 수술중인 분들도 있다며)​​벗도 하루종일 굶다가 야간에서야수술을 했읍니다고해서오빠랑 과인랑 과인름 심정을 단디 먹음.​​​​ – 수술후 기침이 과인오는데, 무족건 참아야할것이다고 했읍니다. 수술부위가 벌어질수도 있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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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12시부터 금식인데 저녁에 수술하면 하루종일 굶어야하니 ​이를 불쌍히 여긴 오빠가 군고구마를 사옴ㅋㅋ (야식ㅋ)​편의점 맥반석 군고구마 거짓없이 맛있넹??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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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추워서 힘든것보단따숩게 자고 싶어서​1층에 있는 의료기점포에서미니 전기매트를 샀다.​​이거 없었으면 늠 추웠을뻔​​여러 후기를 보니, 전날 수면제를 주기도 합니다고해서과인도 기다렸는데 소식이 없길래​보동 잤다 ㅋㅋㅋㅋㅋ​근데 피곤했는지 잘 잤움.✌​​​​

​​​2019.11.21 ​​5:00​ – 새벽에 일찍 눈이 떠졌다. 전날 피곤했는지 수면제 도움 없이 곤히 잠들었는데 중간에 몇번 깼지만 잘 잤소리.(오빠가 본인 코골았다고 함. 헐)​​ – 새벽부터 간호사님들 왔다갔다 소리와 수술 준비하는 소리에 (대각선에 계신 할머니가 제일 첫 순서인듯) 잠이 확 깼네.​ – 누워서 뒹굴뒹굴 검색하고 하다가 다시 살짝 잠이 들었는데 혈압과 체온 체크하러 오셔서 다시 깼다.​​​​​​​7:00​ – 수술하면 머리도 못감고 샤워도 힘들다길래 어제 깨끗하게 씻고 왔는데 아침이 되니 찝찝. ​수술전에 머리감고 샤워 하고 가려고 샤워실을 서성거리는데 웨이팅 ㅎㄷㄷ 다들 부지런하심.​​ – 환자복 갈아입고 어쩌고 준비하는데 교수님이 오셨다. 내가 잠깐 본인간사이에ㅠㅠ헐.​ (7:00부터는 자리를 지켜야함. 교수님이 언제 오실지 모름ㅠ)​​ – 어제는 6번째 수술이라고 오후 늦은 시간이 될거라고 했는데 아침 10시로 당겨졌다고 한다!!! (본인이순이라 내가 제일 마지막 순서였소리)​​ – 부랴부랴 샤워하고 머리감고 수술준비하기​​​​​​​11:00​ – 수술실 콜이 왔다. 한창 바항상 꽂고 있는데 보라돌이 쌤이 델러오셨소리. 2층 수술실까지 걸어감​​ – 다른 악세사리는 집에 다 빼고 왔는데 결혼반지는 끼고 왔다. 수술실 들어가기 전에 오빠 손가락에 끼워주려고ㅋㅋ 새끼 손가락에 끼워주며 “살아서 올께” 함.​(주사바항상 꽂아주는 간호사님이 반지 빼셔야해요. 했는데, “아 드라마처럼 남편한테 끼워주고 수술받고 오려구요.”했더니 빵터지심ㅋㅋㅋ오예)​​​​ – 수술실에 가는 내내 오빠가 “괜찮아, 맘 편히 먹고-“이러면서 횡설수설 하는데 ㅋㅋ “오빠가 긴장한거 아녀?” ​일회용 신발로 갈아신고 내 신발은 오빠가 챙겨서 뱌뱌이~ ​댁무 걱정하지 예기자, 전절제 하게 되더라도 댁무 절망하지 예기자. 라고 스스로 다독이며 들어갔다. ​​​​​​11:00-11:30​ – 대기실에 앉아 있는데 여자 목사님이 오셨다. ​기도하고 싶으면 해주신다길래 네- (반절제가 간절했본인봄)했더니 진심을 다해 기도해주심. 괜시리 눈물이 났다.​​ – 머리를 단정하게 하고 (테이핑까지 해주심) 마취안내를 또한 받고 사인하고 같이 18번(하필 왜 18??)수술방으로 들어감. ​두번의 제왕절개를 하면서 수술방의 그 차가움을 느껴봤기에 기이지 트레이닝을 본인름 했는데 괜춘했읍니다. ​​그래도 긴장되는건 어쩔수 없본인봄. 간호사님과 마취 도와주시는 분?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하셔서 안심이 됐습니다. (이쪽­ 병원 간호사님들 정예기 짱친절하심)​​ – 수술대에 누워 시간을 봄.(11:38정도) 항생제가 들어가는데 속이 메스꺼워서 토할것 같다고 예기씀드리니 잠깐 주춤. ​또한 곧 괜찮아져서 즉시 마취 시작- 몽롱해지며 잠이 들었다. 이 느낌은 첫번째 제왕절개 할때 느낌이랑 똑같았소리. 다만 몸이 더 가벼웠다는 차이??(그땐 만삭이라 즉시 눕는게 제일 힘들었움)​​​​​​13:30 ​​회복실에서 깨어났다. 목이 댁무 아프고 힘든데 심호흡을 크게 해야한다는 걸 기억하고 계속 숨을 크게 들이쉬고 내쉬고 (아프다아파)​​​ – 아픈증세이 댁무 심해서 체크하러 온 간호사님께 댁무 아파요ㅜㅜㅜ 했더니 병실에 가면 진통제를 놔줄꺼라고ㅠ 그 다음로 언능 병실에 가고 싶어졌다. 아파도 댁무 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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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0​ – 병실에 왔더니 오빠가 반겨줌(수술실 앞에서 기다릴줄 알았다…..)​ – 침대를 옮기는데 느므 아팠.. 그래도 두달동안 나쁘지않아름 홈트했읍니다고 복근을 이용했읍니다능ㅎㅎ​ – 바로 진통제 달았다. 휴 살것 같음​ – 다행히 목소음도 나쁘지않아온당. 배액관 주머니가 있는지 확인했는데 있어서 가슴이 철렁 (표준 반절제는 없이 나쁘지않아온다고 들어서리) 급 우울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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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즉석 뒤당간호사님이 오셨다. 자기가 수술방에 들어간건 아니지만 기록에는 <반절제>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올레!!! 울컥했움 ㅠㅠㅠ 걱정 많았는데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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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하면 안된다는 얘기에 꾸욱 참고 ​물도 새모이만큼 입에 넣어서 오물오물하고 2때때로 그 다소리부터 물 마시라고해서 참았당.​​ 뒷목이랑 어깨가 소리청 아품 ㅠㅠㅠ ​한때때로동안 목을 그 다소리쪽으로 해서 수술을 했기에 당부슬부슬하다 했다. 파스도 주고 가심.가글도 주고 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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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0​ – 걱정해주셨던 분들께 수술 잘 끝났다 알리고, (앞서서 가족) ​약간 어질어질해서 잠자고 싶었는데 그러면 마취가 잘 안풀린다고해서 계속 심호흡햇읍니다. (열더욱더!!!)​ – 그래도 결국 잠이 들었움ㅋㅋ 오빠도 피곤했는지 함께 잠들었당.​ – 4시 넘어서 교수님이 오셨다!!!!! 넘과인 반가운 🙂 이제곧하신 미소로 수술 잘 되었고 반절제를 햇읍니다고 이말씀하시고 휘리릭 사라지심. (바라다처럼 가시넹??)​​​​​18:00​ – 금일 첫 밥는 고칼슘 연식. 반가운 sound식인데 목넘김이 그대무과인 아프다ㅜㅜ 그래도 꾸역꾸역 먹었다리 ㅋㅋ(목에 뭔가 걸린듯한 생각쓰~)​다행히 손발저림은 없다. 부갑상선이 일을 잘하고 있는 듯ㅋㅋ​​​ – 진통제가 다 되면 그대무 아픈데 또한 진통제 들어탈 살만하고 ㅋㅋ 언능 퇴원하고 싶고 ㅋㅋㅋㅋㅋ​​​​19:30​ – 변소 가려고 일어났다가 오빠랑 병동산책햇읍니다. (회복 속도 무엇??ㅋㅋ)​간호사님이 걸어다녀도 좋다고 하심(마취가 더 잘 풀린다고 했당)​ – 아이들이랑 영상통화도 하공ㅎㅎ 시방 살것 같구과인​​​​

​2019.11.22. ​​​2:00​​ – 새벽에 잠이 깼다. 오빠와 옆자리 환자분의 코고는 소음에 잠이 다시 들지 않네. ​(거짓없이 옆자리 계신분은 오전잠도 몹시매우 주무시고 (그때마다 코고는 소음 대박적) 밤에도ㅜㅜ후아ㅜㅜㅜ3일째 힘드네)​​​​​5:00 ​다시 잠이 들었다가 링겔을 뺀다는 예기에 깼다. 네에?​갑상선암은 링겔을 오래 꽂고 있으면 사지가 부어서 힘들다며 이제 주사로 맞고 수액은 맞을 필요가 없다고- 거동이 심히 수월해졌다.​​밤새 뒷목이 뻐근하고 아파서 여행용 목베개를 하고 잤는데 그나마 나았당.​​하루만에 컨디션이 좋아지니 마소음도 가볍! ​반절제라고 해서 심적으로 더 좋은 컨디션을 찾은듯.​​​​7:00 ​​이때부턴 교수님이 언제오실지 몰라 자리에 계속 있었당. ​또나 바램처럼 나타나 바램처럼 사라지신 교수님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그 포스가 대단하당. ​오빠랑 나랑 교수님 멋지다고 ㅋㅋ​​​​12:00 ​이제 오빠는 대전으로 빠빠이~ 잘가요 ​좁은 보호자 침대에서 자느라 고생고생 했다요. 난 더 쉬다가 갈께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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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 ​저녁밥 먹고 홀로 병실 산책 다녀옴. ​지하에 내려가서 편의점도 기웃거리고 ㅋㅋㅋ ​지금 쪼금은 익숙하당. ​​목넘김이 불편하고 침 삼킬때도 불편한데 회복속도는 몹시­매우 2차곡선처럼 빠르넹.​​​​ – 넘나쁘지않아 감사하게 수술후에 기침도 안하고, 견해보다 목 뻐근함도 얼른 풀리는것 같고, 괜춘하당!(건데 머리 떡지는건 ㅜㅜㅜ후아ㅜㅜ 얼굴 개기름은 후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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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3.​​ – 이제 많이 좋아졌다고 기록도 뜸함?​ 어저깨부터 단독 자려니 잠이 쉽게 들지 않아서 늦게 잠이 들었는데 ​병원은 새벽부터 바쁘게 움직인다. ​6시도 안된 때때로부터 주사놔주시고…혈압체크 체온체크 체크체크체크무늬??읭?​​일찍 잠이 깼는데 다들 부지런히 움직이셔서 화장실 갈 엄두가 안남. ​커튼밖에 귀를 기울이며 눈치껏 움직인당.​ – 주내용이라 그런지 약 간 조용한 병원. ​ – 단독라고 누워만 있기 답답하니까 지하에 역시 편의점 구경 다녀오고 ㅋㅋㅋㅋ ​괜히 어슬렁어슬렁~ ​night엔 외출까지 했읍니다(그래봤자 코앞ㅋㅋㅋ) 계단으로 올라오기도 하공​ – 내일 퇴원인데 기차표 때때로에 잘 맞췄소음 좋겠넹. 수서-대전 srt는 넘자신 바로 매진이라 표 구하기 힘들다ㅠ​​​​​

정이야기 신기하게도!!!​수술날이 마~이 아프고그 담날부턴 정이야기 회복이 빠르다.​​명일이자신 그 명일에퇴원을 해도 될 정도로!!!!​​하지만 난 일욜에 퇴원했움ㅋ​​병문안 온다는 친국들을 다 이야기리고지인짜 몇년만에홀로 있는 시간을 즐겼다.(굳)​크크​​담날 퇴원준비를 부지런히 하고오빠가 델러와서 같이 퇴원준비 하고-​퇴원수속 밟고 피주머니 빼고 소독하고​즉석 퇴원~​퇴원수속도 정이야기 빨라서 좋았다.​병원선택을 아주매우 잘했다며셀프칭찬ㅋㅋ​​​​​​​​​

​​​+병원에 들어가기 전엔근심 걱정 한잔뜩이었는데나쁘지않아올땐 기분좋게 나쁘지않아와서 정말 다행입니다!!​정말 다신 이러한 일로 입원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능​​​+#갑상선암 이라는걸 알고위로해주시고 함께 걱정해주신 분들감사합니다!!​이제부터 건강을 더욱더 챙기고애기들 잘 키우며햄볶크하게 잘 살께융.​​​​​어째 마무리가 어설프지만…​​이제 우울모두인 블로그를좀 활기차게 만들고 싶다요~​​갑상선암에 대한 기록은이제 조금씩 기억해야할 것들이 있으면포스팅해야겠그다음.​​​​(요즘은 회복 잘 하고잘 지내유~)​​​​​​